❏말씀침례교회 ❏AV1611.net ❏Peter Yoon

글 작성자: THE WORD





말씀




말씀: 요한일서2:20-29

요절: 요한일서2:


2:20 [너희는 거룩하신 분에게서 기름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

참조구절: 고전1:20,21


이 구절은 27절과 더불어 참으로 논란이 많이 되었던 구절이며,
시험에 들게 하기도 하고 이단을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마귀들은 이 구절을 이용해서 수많은 성도들을 미혹하였고 방언, 통변, 예언, 관심술,
직통 계시 등 말로 할 수 없는 많은 혼란을 야기시켰습니다. 삼각산에 가서 기도하고 빛을 받아서 모든 것을 통달했다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진리의 말씀이지만 성경과 성경을 통해 분명히 조명받아야 합니다.


에베소서 4:8-16에 따르면 성령은 성도들에게 서로 다른
다양한 선물을 주셔서 서로 섬기는 일을 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셨습니다. 이 직분 가운데는 목자와 교사가 있습니다. 본문 말씀대로
기름부음을 받아 모든 것을 다 안다면 교회 내에는 교사나 목자가 필요치 않을 것입니다. 오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성경의 특정 진리가 다른
구절의 진리를 상쇄할 때 그것은 성경적 가르침이 아닙니다. 이 때는 정확하게 나누어서 보아야 합니다.


여기서 ‘너희는’ 분명히 성도들입니다. 거룩하신 분은
하나님입니다. 기름부음을 받고란 말은 성령을 받았다는 말입니다. 여기까지는 논란이 없습니다. 그런데, 믿고나서 성령을 따로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성령의 기름부음은 믿는 즉시 임하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고린도후서 1:21,22에 이르기를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굳게 세우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분은 하나님이시니 그분께서 또한 우리를 인치시고 우리 마음 속에 성령을 보증으로
주셨느니라.]
(고전1:21-22). 내가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았는지 받지 아는 방법은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 예수 그리스도 즉 살아
계신 하나님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 없는지를 스스로 시험해 보시면 됩니다. 성경이 말씀하시기를, “또 성령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누구라도 예수를
주라고 말할 수 없느니라.”(고전12:3b) 했기 때문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모두 거룩한 이로부터 기름부음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모든 것을 아느니라.]
어떻게 모든 것을 알 수 있는가? 성경을 성경으로 비교해 풀 때 이 문제는 쉽게 해결됩니다. 먼저 잠언 28:5을 보겠습니다. [악한
자들은 공의를 깨닫지 못하나 주를 찾는 자들은 모든 것을 깨닫느니라.]
여러분은 모두 주를 찾는 자들일 뿐 아니라 이미 찾으신
분들입니다. 그러면, 모든 것을 깨달았습니까? 고린도전서 2:15을 보십시오. [오직 영에 속한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하나 그 자신은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여러분은 모두 육신이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영은 주와 합해 한 영이 된 사람들입니다 모든 것을
판단하십니까? 그렇다면 모든 것을 안다는 것은 from A to Z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조명해 주시는 모든 것을 안다는 것입니다.
말씀의 조명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알 수 없습니다. 성령의 기름부음이 없다면 아무리 성경을 읽어도 깨달을 수 없습니다. 저희들에겐 온전한 말씀과
성령의 기름부음이 함께 있기 때문에 성경 공부를 통해서 모든 것을 알아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자신의 영으로 우리에게
그것들을 계시하셨으니 성령께서는 참으로 모든 것 하나님의 깊은 것들까지도 살피시느니라. 사람의 것들을 사람의 속에 있는 사람의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것들도 하나님의 영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난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값없이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함이니라.]
(고전2:11-13). 결국 요한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거듭난 성도들이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조명해 주시는 모든 영적 진리들을 안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이
시간 잠깐 여러분이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잠깐 동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주의 기원, 창조의 내력, 종족의 기원, 언어의 기원, 죄의
기원, 종말, 나는 누구인가? 나의 생명은? 세상은 어떻게 되는가?.....아마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거룩한 이로부터 기름부음을 받고 모두 알게 된 것들입니다.


21절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진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라 진리를 알기 때문이요, 또 어떤 거짓말도 진리에서 나지 아니하기 때문이라.]


예수님이나 사도들이나 모두 제자도에 특별한 한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반복적 가르침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같은 내용을 여러 차례 반복하셨습니다. 요한 또한 성도들에게 알고 있는 진리를
다시 썼습니다. 베드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비록 너희가 이것들을 알고 현재의 진리에 굳게 서 있을지라도 너희로 하여금 항상
이것들을 기억하게 하는 일에 내가 게으르지 아니하겠노라.]
(벧전1:12).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기초 진리들을 수시로 새롭게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간간히 예전에 읽었던 책을 빠르게 다시 읽어 내려 갑니다. 그 때마다 새롭게 얻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거짓말도
진리에서 나지 아니하기 때문이라]
모든 거짓말은 거짓의 아비 마귀에게서 나옵니다. 반면 진리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나옵니다. 마귀는 위조자- counterfeiter. 얼마전 한 중소기업 사장님이 김포 공항에서 환전 창구에서 받은 달러를 가지고
싱가폴에 갔는데 위조 지폐로 드러나 곤욕을 치루었습니다. 그 사장님이 다시 김포 공항 환전 창구에 와서 왜 위조 지폐를 주었느냐고 따지자 은행
직원이 지폐 감식기로 한번 감식을 하더니 위폐가 아니라고 우겨서 더욱 황망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국의 환전창구에서는 위폐 감식기나 감별사
모두 위폐와 진짜 화폐를 구분하지 못할만큼 정교했던 것입니다. 마귀의 거짓말은 너무나 교묘해서 진리로 가장할 때 성경과 성경을 들고 있는
성도들조차 감별을 못하고 진짜라고 우기는 일이 허다합니다. 위폐는 조폐 공사에서 찍은 돈이 아닙니다.


22절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냐?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신
것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냐?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자가 곧 적그리스도니라.]


성경은 모든 불신자들을 거짓말쟁이라고 정죄합니다.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신 것을 부인하는 자가 바로 거짓말하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에수를 주로 고백하지 않는 사람은
백보좌 심판에서 예수를 주요, 그리스도로 고백해야 할 것입니다. 빌립보서 2:11에 기록되기를 [또 모든 혀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는
주시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성경은 적그리스도란 말을 총 다섯 번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중 4번은 요한
일서에 나오고 한번은 요한이서 7절에 나옵니다. 특징은 예수께서 그리스도인 것을 부인하거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오신 것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전자는 예수의 인성만을 믿고 후자는 예수의 신성만을 믿는 자들로서 모두 마귀의 교리입니다. 이 교리들은 갈수록 힘을 더해가고 있으며,
교세를 확장하고 있는 중입니다. 어떤 집회 때에 유명한 목사님이 방언을 할 줄 아는 사람 가운데 그들의 방언이 악령의 역사인지 성령의 은사인지
영분별을 해 주겠다고 20명을 강단 앞으로 초청했습니다. 그리고 한 사람씩 차례대로 그들 안에 있는 영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오신
하나님이 맞느냐?”고 묻자 19명이나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명이 남았는데 그 사람에게 물으려고 하자 그 사람이 묻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유인즉 자기는 연습해서 하는 방언이기 때문에 가짜라고 토로했습니다. 적그리스도는 예수께서 그리스도인 것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오신 것을 교묘하게 부정합니다. “아버지와 아들”-이것은 여호와의 증인들이 영원히 풀지 못한 채 지옥으로 갑니다.


23절 [누구든지 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가 없으되
아들을 인정하는 자에게는 아버지가 있느니라.]


참조구절: 마11:27

the only begotten Son.


24절 [그러므로 너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남아 있으면 너희도 아들과 아버지 안에 꾸준히 머물리라.]


성경은 처음부터 들은 것에 꾸준히 거하는데서부터 출발합니다.


ear-->hear-->heart

참조: 히브리서 2:1, 계3:3

내가 너희 안에, 너희가 내 안에-- 상호 내주


25절 [그분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약속은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라]


요한복음5:39,17:2

롬5:21,6:23

이 약속은 믿는 자들에게만 주어진 것입니다.


26절 [너희를 유혹하는 자들에게 관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
막13:22.행20:30--왜곡된 것을 말함, 고후11:13

골2:8,18 딤전4:1, 벧후2:1-3 거짓 교사들과 선지자들

요이1:7


사도 요한이 본서를 쓴 목적은 당시의 미혹케 하는 자들에
대항하여 성도들을 굳게 세우고자 쓴 것입니다(26절). 미혹의 역사가 어느 때보다 강력한 지금, 성도들은 늘 깨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성경과 더불어 [사단은 성도들을 어떻게 속이는가?]란 책을 반드시 읽어 보기를 권합니다.


27절--이미 앞에서 다루었습니다.

28절 [어린 자녀들아, 이제 그분 안에 거하라. 이는 그분께서 나타나실 때에 우리로 하여금 확신을 얻고 그분께서 오실 때에 그분 앞에서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사도 요한은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그분 안에 거하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지속적인 생명의 교제를 말합니다. 내가 주님 안에 거하고 주님이 내 안에 거하는 것은 생명의 연합입니다. 요한복음 15장에서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이 진리를 요한은 깊이 간직하고 있다가 지금 다시 제자들에게 그대로 전수해 주고 있습니다. 모든 신앙 생활의 비결은 그
분에 거함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주님의 오심에 대한 믿음과 소망은 삶의 경건과 거룩을 낳습니다.
내가 듣고 배운 것에 대해 의심과 불신 가운데 있다 주님이 오시게 되면 얼마나 부끄러운 일입니까? 주님의 오실 때 우리가 믿었던 모든 것이
사실로 확인되는 순간입니다.


저는 가끔 생각해 봅니다. 주님이 영광의 천사들과 함께 재림할
때, 주님을 믿지 않고 나름대로 종교 생활을 하던 사람들과 무신론자들이 어떤 얼굴을 할 것인가? 기독교인이라고 하면서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의
통곡을 생각해 보십시오.

참조 구절) 고린도전서 1:7


29절 [그분께서 의로우신 줄을 너희가 알면 의를 행하는
자마다 그분에게서 난 줄을 아느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의이십니다. 그분은 불의가 전혀
없으신 의의 왕이십니다. 이 사실을 안다면 그분에게서 난 자는 당연히 의를 행해야 할 것입니다. 의를 행할 때 우리는 그분에게서 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시련과 고난의 때에 자기를 부인하고 의를 행한다면 자연스럽게 그의 본질을 알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설령 거듭났다고해도 의를
행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알아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실제적인 교훈


2장에서 주는 교훈은 너무나 많지만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과 날마다 친교를 원하면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말씀에 순종해야 하며, 형제들을 사랑하고, 진리를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죄가
들어오면 즉시 고백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주장하여 관계성이 단절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말씀에 불순종하거나 무시하고 형제들과 교제를 하지 않는다면
그는 하나님과 교제가 파괴되어 어둠 속에 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통한 빛의 교제는 하나님과 나, 나와 이웃으로 맺어집니다. 삶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하는 것입니다.






'권별 강해 > 요한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가 아는 것은  (0) 2006.11.09
참사랑의 실천  (0) 2006.11.06
그리스도인과 주님의 교제  (0) 2006.11.02
그리스도인의 실제적인 삶  (2) 2006.11.01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었으니(요1:17-41)  (0) 2005.06.02